음악과책 지선 1집. '인어.. 집으로 돌아오다' 2009/05/29 23:05 by 준경군

제가 TV나 기타 문화생활을 자주 접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러브홀릭'이 해체된 것도 1여년이 지난 다음에야 알았고, 보컬이었던 지선이 솔로 앨범이 냈다는 소식도 얼마 전에 들었습니다. 뭔가 귀에는 익숙한 곡인데 누구 노래였는지 몰랐다고 하는게 정확한 말이겠지요.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간혹 괜찮다고 생각했던 곡들이 몇개 있었는데, 친구의 소개로 들어본 이 앨범에서 그렇게 알고있던 곡을 두 곡이나 찾아냈습니다. '마음아 안녕', '롤러코스터 러브'. 덕분에 요즘 애청하고 있는 곡이 됐습니다만, 아쉽게도 앨범 전체가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현재까진 앨범이 가진 몽환적인 스타일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라 생각하고 있는 중. (제가 원래 졸리는 노래를 좀 싫어해서;;)

그래도 지선이라는 솔로 가수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러브홀릭이 100% 작곡빨로 만들어진 그룹은 아니었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멋진 음색이 드러나는 곡들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용하지만 특징있는 곡들을 찾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좋아하리라 생각됩니다.

ps. 전 앨범을 들은지도 얼마 안됐는데 벌써 방송활동을 접는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좀 안습;;


'롤러코스터 러브' 영상

영상덕후 광고는 왜 Credit이 없을까? 2009/05/25 02:10 by 준경군

요즘은 광고를 단편영화스럽게 만들고, 그걸 길이에 맞게 편집해서 TV로 방송하는 형태로 광고를 제작하나보네요. 이전에 고율님이 올리신 민호군의 광고를 보면서 처음 알게된 제작 형태였는데, 요즘 '하하하 캠페인'도 이런 형태를 띄고 있나봅니다. TV에선 살짝 맛보기만 보여주고 아쉬운 분들은 홈페이지를 직접 찾아와서 보라 이거겠지요.

아무래도 삼성에서 후원하는 캠페인이니만큼 제작비는 넉넉했는지 다양한 스타들을 총 출동시키는 면모를 보여주고 계십니다만, 제가 관심이 가는 부분은 아무래도 광고의 영상이었습니다. 제가 영상편집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은 아니라 구체적으로 설명은 못해도 상황에 맞게 연출을 잘 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그래서 대체 누가 이 광고를 찍었는지 확인을 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스탭진을 알아보는데 실패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


영상은 이곳에서...

씁쓸한일 아직 절반도 안된 2009년인데... 2009/05/24 14:38 by 준경군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아닌가 싶지만, 2009년이라는 시기에 안좋은 일들이 너무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위키피디어에 정리된 2009년을 돌아보면서 참 많은 분들이 운명을 달리하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1월 20일 - 서울 용산에서 철거민들과 경찰과 대치 6명 사망,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 1월 30일 - 경기도 화성시에서 연쇄살인범 강호순이 실종 부녀자 7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 2월 10일 - 화왕산 억새태우기 행사에서 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당했다.
  • 2월 16일 - 김수환 추기경이 87세를 일기로 선종하였다.
  • 3월 7일 - 여배우 장자연이 죽기 전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남긴 채 자살하였다.
  • 5월 22일 - 탤런트 여운계가 폐암으로 향년 69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 5월 23일 - 전 대통령 노무현이 서거하였다.

이 밖에도 많은 분들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지만 일일이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그 분들의 소식을 가볍게 생각한 것은 아님을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삼가 명복을 비는 바입니다.

ps. 저는 노 전 대통령 관련 수사 종결을 반대합니다. 그리고 책임질 사람 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