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덕후 친구 추천작 - 천원돌파 그렌라간 2009/06/17 13:43 by 준경군

오오오~ 방금 친구놈에게 괜찮을 것 같은(?) 애니 하나를 추천 받았습니다. (하필 시험기간에...)


뭔가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놈들이 만들었군'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이 TV판 애니메이션은 일본의 가이낙스사가 무려 11년만(제작 발표회가 2006년에 있었음)에 내놓는 거대 로봇물이라는 사실만으로 주목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이 소식을 듣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애니메이션 스탭진부터 찬찬히 살펴봤는데 의외로 작품 수가 많지 않은 생소한 감독과 더불어 각본 또한 좀 예상 밖의 인물이었습니다. (그냥 제가 몰랐던 것 뿐.. 유명한 분들이네요;;)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제가 늠후늠후 좋아하는 타쿠 이와사키씨가 음악을 담당하셨다는 점. 그것도 가이낙스와의 첫 만남이라는 점이 흥미롭긴 하지만, 작품 스타일이 전혀 감이 안잡히다는게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인터넷에 올라온 이런저런 평가들은 상당히 긍정적이네요. 초반에 몰려드는 가이낙스 특유의 키치적 스타일만 적응하면 된다는 식의 평가가 많더군요. 뭐... 전 이미 오래전에 적응을 완료한지라 큰 걱정은 없지만 말이지요.

이제 방학이 시작되면 좀 봐줘야 할듯.


오프닝 영상 + 평가글 링크

영상덕후 인권영화 '시선 1318' 2009/06/14 20:36 by 준경군

'인권'이라는 단어를 얼핏 보면 일반인들과는 무언가 차이점이 있는, 그래서 그 차이로 인한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근처에 있는 13세부터 18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인권'이라는 단어가 달라붙어야 한다는 현실을 인식시켜주는 좀 심각한 주제의 영화가 하나 개봉했습니다. 바로 옴니버스 영화 '시선 1318'이라는 영화로, 국가인권위원회가 내놓은 6번째 프로젝트 영화라고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옴니버스식 영화가 그렇듯 모든 영화가 균등한 퀄리티를 보여주진 않습니다. 게다가 러닝타임까지 차이가 좀 있는지 그 흐름을 쫓아가기가 생각보다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특정 영화는 재미있게 보는 와중에 난데없이 끝나기도 했고, 어떤 영화는 아직도 안끝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늘어지는 느낌이 들어 살짝 졸리기도 했었지요. 그나마 몇몇의 작품들에서 보여준 임펙트가 조금이라도 약했다면 저 자신도 '괜춘하다'라고 말하기 힘들었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경계선에 있는 영화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보기는 했습니다.)


이어지는 내용

음악과책 Amp - 허수아비 2009/06/09 22:51 by 준경군

2006년에 나온 Amp의 첫번째 앨범, 첫번째 트랙에 자리잡은 곡입니다. 또 뒤늦게 듣고선 좋아하게 됐네요. (...)


이전에 홈형이 링크를 걸어주면서 보라고 하신 뮤직 비디온데 곡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게다가 홈형 말마따나 게임 제작욕(?)을 일으키는 영상 덕에 심심하면 틀어놓고 보고 있습니다.

헌데 한쪽에선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에 나온 엔딩 크레딧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더군요. 제가 보기엔 좀 많이 다르던데... (쩝~) 그냥 그렇다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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